매수는 유지됐지만 수급의 질은 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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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증권  |  2026-07-27
[국내채권 월간수급 분석]

7월 1~24일 기관 채권 수급 현황

[핵심 내용]

5개 기관(외국인·은행·보험기금·자산운용·기타법인)의 7월 순매수는 32.5조원이었으나, 30.8조원의 상환을 차감하면 실질 보유증가는 1.8조원에 그쳤습니다. 이는 6월의 4.1조원 대비 크게 축소된 규모입니다.

[기관별 수급 분화]

거래일당 순매수는 6월 2.71조원에서 7월 1.91조원으로 29% 감소했습니다. 기관별로는 뚜렷한 차이가 나타났습니다.

• 외국인: 국고채 순매수가 12.8조원에서 3.3조원으로 급감. WGBI 편입에 따른 매수는 지속되었으나 신규 자금 유입보다 상환 재투자 성격이 강화되었고, GDP 발표 후에는 순매도로 전환했습니다.

• 은행: 상환으로 인한 전체 잔액은 1.3조원 감소했으나 금리 인상 이후 국고채 순매수를 2~5년 구간 중심으로 확대했습니다. 매수 가중평균 잔존만기는 11.3년에서 7.0년으로 단축되어 중기물 저가매수 성격이 강했습니다.

• 보험·기금: 전체 채권 잔액은 1.5조원 감소했으나 20년 초과 국고채를 1.9조원 순매수했습니다. 국고 26-2·26-6 등 신규 지표물에 매수를 집중하며 선별적 접근을 유지했습니다.

• 자산운용: 거래일당 순매수는 18% 증가했으나, 1년 미만 채권 9.2조원과 은행채 6.7조원을 주로 매수했습니다. 금리 변동성 확대에 대응하여 단기 캐리와 유동성 관리에 우선순위를 두었습니다.

[금리 곡선 변화]

7월 국고채 3년·10년·30년 금리는 각각 16.3bp, 24.0bp, 20.5bp 상승했습니다. 6월에 초장기물 중심이었던 약세가 7월에는 중장기물로 확산되었습니다.

• 3/10년 스프레드: 7.7bp 확대 (외국인 매수 둔화의 영향)
• 10/30년 스프레드: 3.5bp 축소 (보험의 초장기물 수요)

[수급의 구조적 변화]

6월에 외국인·보험기금 중심의 장기채 수요 국면에서 7월로 넘어오며 중심축이 이동했습니다. 은행의 저가매수와 자산운용의 단기 캐리 수요가 부분적으로 완충 역할을 했지만, 장기금리를 추세적으로 안정시킬 수준의 수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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