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코젠, '바이오 소부장' 국산화 첨병. 삼성 손잡고 부활의 날갯짓
아미코젠, '바이오 소부장' 국산화 첨병... 삼성 손잡고 부활의 날갯짓
'배지·레진' 5천억 규모 삼성바이오에피스 공급 임박... 3년 기다린 '결실'
'제2의 알테오젠' 히알루로니다제 비임상 완료... 기술 수출 기대감 'UP'
한때 수조 원대 시가총액을 자랑했지만 경영권 분쟁으로 위기에 처했던 바이오 기업 아미코젠이 '바이오 소부장' 국산화의 선봉에 서며 재도약을 눈앞에 두고 있다. 특히, 삼성바이오와의 오랜 협력을 바탕으로 필수 의약품 소재인 '배지'와 '레진' 공급을 눈앞에 두고 있어, 시장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배지 공급 임박"… 5천억 규모 시장 열리나
아미코젠은 바이오 의약품 생산에 필수적인 세포 배양 배지와 정제용 레진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동안 국내 바이오 기업들은 이 핵심 소재를 전량 해외 수입에 의존해왔다.
수년간 삼성바이오 측의 요청으로 송도에 배지 공장을, 여수에 레진 공장을 완공한 아미코젠은 마침내 그 결실을 보게 될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2년 이상에 걸친 까다로운 '퀄리티 테스트'를 통과한 아미코젠의 배지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의약품 생산 라인에 도입될 예정이다. 이는 약 5천억 원 규모의 매출 증대로 이어져, 회사의 재무 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단순히 특정 기업의 성장을 넘어선 의미를 갖는다. 바이오 소부장 국산화는 정부 차원에서도 큰 관심을 두는 사안으로, 정치권에서도 바이오 산업의 자립을 위한 지원을 강조해왔다. 아미코젠의 이번 공급 계약은 국내 바이오 생태계 강화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제2의 알테오젠' 꿈꾼다... 독자적 '히알루로니다제' 기술 주목
아미코젠의 또 다른 성장 동력은 '히알루로니다제' 신약 후보물질이다. 이는 알테오젠이 기술 수출로 대규모 성장을 이끌었던 바로 그 물질이다. 11월 비임상 완료를 앞둔 아미코젠의 히알루로니다제는 경쟁사 대비 월등한 기술력을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미코젠 관계자는 "당사의 신규 히알루로니다제는 알테오젠의 기술보다 특허에서 더 자유롭고, 열 안정성 등 여러 면에서 우수하다"라고 밝혔다. 이 물질은 임상 단계 진입과 동시에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기술 수출(LO)이 활발하게 논의될 것으로 기대된다. 만약 대규모 기술 수출이 성사될 경우, 아미코젠은 '제2의 알테오젠'으로 불리며 주가에 폭발적인 상승 모멘텀을 얻을 수 있다.
현재 아미코젠은 경영권 공백이라는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박대표 체제 아래 주주연대가 힘을 모으며 새로운 주인을 찾고 있다. '여명이 가장 어두운 시간'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아미코젠은 바이오 소부장 국산화와 독점적 신약 기술이라는 두 가지 강력한 성장 엔진을 장착하고 2025년 바이오 시장의 확실한 '성장 스토리'로 떠오르고 있다.
[출처] https://www.paxnet.co.kr/tbbs/view?id=N00820&seq=150357589588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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