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탈모치료제 'JW0061' 한국 특허 등록

김선 기자 2024. 4. 5.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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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이 개발하고 있는 탈모치료제를 중심으로 글로벌 특허 등록을 확대하고 있다.

JW중외제약은 한국 특허청으로부터 Wnt 표적 탈모치료제 JW0061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5일 밝혔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퍼스트-인-클래스 신약후보물질인 JW0061의 특허가 세계 시장에서 원천기술로 인정받고 있다"며 "JW0061이 기존 탈모치료체를 보완·대체해 남성과 여성 탈모 환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글로벌 혁신신약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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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국 특허 등록, 미국·유럽 심사
탈모 환자 모두 사용 가능
JW중외제약이 Wnt 표적 탈모치료제 JW0061에 대한 특허 국가를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국내 특허를 획득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사진=이미지투데이
JW중외제약이 개발하고 있는 탈모치료제를 중심으로 글로벌 특허 등록을 확대하고 있다.

JW중외제약은 한국 특허청으로부터 Wnt 표적 탈모치료제 JW0061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Wnt 신호전달경로 기반의 탈모치료제 신약후보물질에 관한 것이다.

회사는 지난해 3월 러시아를 시작으로 호주·일본·인도·사우디아라비아·중국·한국 등 총 7개국에서 JW0061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현재 미국과 유럽·캐나다 등 5개 지역에서 특허 심사를 받고 있다.

JW0061은 피부와 모낭 줄기세포에 있는 Wnt 신호전달경로를 활성화해 모낭 증식과 모발 재생을 촉진시키는 혁신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이다. 이 물질은 JW중외제약의 AI(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사이언스 플랫폼 주얼리(JWELRY)를 통해 발굴됐다.

Wnt 신호전달경로는 배아 발생 과정에서 피부 발달과 모낭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피부 줄기세포가 모낭 줄기세포로 변해 모낭으로 분화하는데 필요하다. 특히 모근 끝에 위치해 모발의 성장과 유지를 조절하는 모유두 세포 증식에도 관여한다.

JW0061은 모유두 세포에 있는 GFRA1 단백질에 직접 결합해 Wnt 신호전달경로를 활성화한다. 동물실험에서는 위약군 대비 JW0061의 우수한 모발 성장과 모낭 신생성 효과를 확인해 안드로겐성·원형 탈모증과 같은 탈모 증상에 효과적이고 예방효과도 우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같은 전임상 연구결과를 토대로 연내 임상 1상에 착수할 계획이다. 현재 해외기관에서 GLP(비임상시험규정)에 따른 독성평가를 마치고 임상용 약물을 생산하고 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퍼스트-인-클래스 신약후보물질인 JW0061의 특허가 세계 시장에서 원천기술로 인정받고 있다"며 "JW0061이 기존 탈모치료체를 보완·대체해 남성과 여성 탈모 환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글로벌 혁신신약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김선 기자 sun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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