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분석장비 바이오장비 업체 비교

큐리옥스바이오스시템즈 매출 40억, 주가 79,000원 시총 1조3천억 매년적자

큐리오시스 매출 50억 , 주가 63,700원 시총 4845억 매년적자

얼라인드 매출 150억 주가 3400원 매년흑자, 세포분석장비 독보적

이에 일찌감치 전 세계 최초로 자동화된 조직 투명화장치(제품명: X-CLARITY™)를 상용화한 국내 기업 얼라인드제네틱스에(238120)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CES에서는 '뉴로테크 프론티어·뇌 기계 연결의 미래 탐구'를 주제로 한 컨퍼런스 트랙을 통해 웨어러블부터 임플란트에 이르는 최첨단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rain-Computer Interface, 이하 BCI) 기술을 조명한다. 

BCI 기술은 뇌의 신경세포(뉴런)가 근육에 어떤 동작을 하라고 신호를 내면 컴퓨터가 그 신호를 해독하는 기술로, BCI 산업 성장의 기본 핵심 부분은 뇌에 대한 이해도다. 

얼라인드는 바로 뇌 신경망 연결을 영상으로 보여주는 투명화 장치 및 투명화된 뇌조직의 3차원 고속 이미징 시스템을 개발 완료했다.

특히 2014년 미국 스탠퍼드 대학의 생체조직 투명화 기술의 라이선스를 획득한 이후, X-CLARITY™를 하버드 대학교 생물이미징센터(Harvard Center for Biological Imaging)에 제품 서비스 제공 및 미국 유명 연구소에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투자은행 모건 스탠리(Morgan Stanley)에 따르면, 미국 내 BCI 시장은 4000억달러(약 580조원) 규모까지 확장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향후 5년 이내 임상 시험을 마친 기기들의 본격적인 상용화 과정이 개시될 것으로 관측된다. 실제 전 세계적으로 약 5000만명의 신경계 손상 환자가 있으며, 국내에서도 마비 환자 수는 4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스위스 의료기술 기업 데이브 마버 온워드메디컬 CEO는 "환자의 뇌에서 나오는 신경 신호를 얼마나 정확하게 해석하는 지가 BCI 기술의 핵심"이라며, "AI를 통한 뇌 신호 해석 능력에 속도가 붙으면 활용 분야가 무궁무진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표적으로 미국 스탠퍼드 대학의 칼 다이서로스(Karl Deisseroth) 팀이 개발한 생체조직을 전기영동방식으로 투명화하는 생체조직 투명화 기술, 클래리티(CLARITY™)는 최근 수십 년간 개발된 뇌신경과학 분야 기술 중 최고로 꼽히는 기술이다. 

정연철 얼라인드 대표는 “인체 뇌조직 투명화 장치 및 투명화된 뇌조직의 3차원 고속 이미징 시스템을 개발 과제 수행을 통해 단편적인 정보만 얻던 조직검사 작업이 정확한 3차원 관찰 진단 방식으로 패러다임의 전환이 가능하다”며, “이를 통해 세계적으로 경쟁이 치열한 뇌지도 작성 분야에서 한국의 경쟁 우위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