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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비 넘어선 차세대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출시 초임박
블루엠텍 작성자: 로스차일드77(n_1591326317)     2025-07-19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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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감량' 비만약 마운자로…"올해 안에는 꼭 출시할것"

입력2025.07.18. 오전 11:19  수정2025.07.18. 오전 11:20 기사원문

송연주 기자

위고비 경쟁약 마운자로, 48개국 출시…한국 아직

새 제형 식약처 허가받아야 출시…당뇨급여 논의중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48개국에 출시된 블록버스터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에 대한 국내 수요 역시 커지는 가운데, 한국릴리는 "올해 안에 꼭 출시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18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제약기업 한국릴리는 비만·당뇨병 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의 연내 국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마운자로는 72주 임상에서 체중이 최대 22.5%, 84주 임상에서 26.6% 감량한 3상시험 결과로 유명해진 약물이다. 최초의 GIP(포도당 의존성 인슐린분비 폴리펩타이드)·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이중효능제다.

GIP, GLP-1은 인크레틴 호르몬의 일종으로 인슐린 분비 촉진, 인슐린 민감도 개선, 글루카곤 분비 감소, 식욕 조절, 포만감 유지 등에 영향을 미친다.

국내에선 지난 2023년 마운자로를 당뇨병 치료제로 허가받은 후, 작년 7월 같은 약을 비만 치료제로도 허가받았다. 허가받은 제형은 '프리필드 펜'으로, 주사기 안에 약물 액이 들어있는 일회용 제형이다. 마운자로는 일주일에 한 번 투여하므로, 한달에 4펜 이상 필요한 셈이다.

국내 출시를 위해선 새로운 제형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세계적으로 늘 공급 부족 이슈가 따랐던 만큼,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생산라인이 다른 '퀵 펜', '바이알' 제형이 필요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퀵 펜은 한달 분량의 주사를 4번에 나눠 투여할 수 있는 펜 형태이고, 바이알은 유리병 형태다. 유리병에 담긴 약물을 별도 주사기에 담아 환자가 자가 주사하면 된다. 이 중 한국릴리는 퀵 펜의 국내 공급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2023년 퀵 펜, 바이알에 대해 국내 허가신청했으나 아직까지 허가되지 않았다. 국내 출시를 위해선 식약처의 허가 완료가 중요한 관문이 될 전망이다.

다만 기존에 허가받은 프리필드 펜의 일시적인 공급을 통해서라도 하반기 중에는 국내 환자에 공급하겠단 계획이어서 연내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한국릴리 관계자는 "일회용 프리필드 펜의 물량도 계속 체크하고 있다"며 "마운자로를 계속 기다리는 환자와 의료진이 많아 최대한 빠르게 출시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학고 있다"고 말했다.

당뇨병 치료 목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정부와의 보험급여 협상도 출시 시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현재 마운자로의 당뇨병 적응증에 대한 건강보험급여 적용, 급여 범위 등에 대해 정부와 회사가 논의 중이다. 논의가 길어질 경우 회사는 비급여로 우선 출시하는 방향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연주 기자(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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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치료제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하면 떠오르는 인물,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다. 2022년 14kg을 감량한 모습으로 나타난 머스크의 다이어트 비결이 덴마크 제약사 노보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위고비는 ‘기적의 비만약 치료제’로 전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스스로를 ‘오젬픽 산타(Ozempic Santa)’라고 부를 정도로 홍보대사를 자처했던 머스크가 위고비를 포기했다. 오젬픽은 위고비와 같은 성분으로 당뇨병치료제로 허가받았다.


그는 지난해 12월 일라이 릴리의 당뇨·비만 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로 바꿨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위고비에서 마운자로로 바꾸고 “부작용이 적고 더 효과적인 것 같다”고 후기를 공개했다.




위고비의 위세가 흔들리고 있다. 이미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 북미에서는 미국 제약사 일라이 릴리가 노보노디스크를 제치고 선두에 올라섰다. 지난 3월 기준 일라이릴리의 북미 시장 점유율은 53.3%까지 증가했고, 노보노디스크는 46.1%까지 감소했다.


위고비는 2023년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를 받고 지난해 10월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매출 1398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위고비 복용 경험사례가 늘면서 체중감량 효과와 함께 부작용 사례도 속속 공개되고 있다. 노보노디스크의 삭센다와 위고비 모두 복용한 경험이 있다는 방송인 풍자는 유튜브 채널에서 경험담을 구체적으로 공개했다.




그는 삭센다에 대해서는 “통통배를 타고 바다 한가운데 있는 것 같이 멀미가 심하게 왔다”며 “촬영하러 나가야 하는데 구토가 나서 검정 비닐봉지를 들고 다녔다”고 밝혔고, 위고비에 대해서는 “‘밥을 반 공기 먹었는데 만족이 되네’ 했는데 갑자기 토했다”며 전조증상 없이 구토를 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비만치료제 복용을 중단했다.


머스크가 추켜세운 마운자로는 위고비와 마찬가지로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GLP)-1 계열 치료제다. 다만 마운자로는 GLP-1과 위억제펩타이드(GIP) 이중작용제이고, 위고비는 GLP-1 단일 작용제다.


이 차이로 체중 감량 효과도 마운자로가 더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유럽비만학회(ECO)와 국제 학술지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NEJM)에서 발표된 연구 결과, 두 약물 투여 환자의 72주차 체중감량률은 마운자로가 20.2%, 위고비가 13.7%로, 마운자로가 위고비보다 47% 개선된 체중 감소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운자로는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등 전세계 48개국에 출시됐지만, 현재까지 국내에서는 출시되지 않았다. 마운자로 프리필드펜 제형은 당뇨·비만 치료제로 국내 시판 허가를 받았지만, 국내 환자를 위한 물량 확보가 충분하게 이뤄지지 않으면서 바이알과 퀵펜 제형을 포함해 3가지 제형으로 함께 출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한국릴리 측은 ”마운자로를 필요로 하는 국내 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들에게 빠르고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규제 당국, 학회 등 관련 이해관계자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며 ”시장 환경이 준비되는 대로 마운자로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silverpaper@heraldcorp.com


"위고비 유통 효과 톡톡"…블루엠텍, 올해 실적 청신호


입력2025.07.15. 오전 9:16 기사원문


신민준 기자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국내 1위 의약품 온라인 유통 플랫폼 전문기업 블루엠텍(439580)이 올해 실적 반등을 예고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비만치료제를 국내에 유통하며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기 때문이다.


또 다른 글로벌 비만치료제 마운자로도 연내 국내 출시가 예상되고 있는 점도 블루엠텍 실적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블루엠텍은 올해 의약품 당일 배송서비스도 시작한 만큼 본격적인 시너지도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위고비,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 1위…온라인 유통 매출 급증

7일 의약품유통업계에 따르면 블루엠텍은 지난해 매출 1333억원, 영업적자 6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17% 증가했다. 매출은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 13억원에서 적자전환했다.


블루엠텍 관계자는 “지난해 의약품 전문배송서비스운영기업 공감플러스 지분 인수 등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영향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실제 블루엠텍은 지난해 6월 의약품 전문배송서비스운영기업 공감플러스 지분 30.9%를 인수했다. 이를 통해 블루엠텍은 100여대의 콜드체인 시스템 완비 차량을 확보해 효율적인 의약품 배송서비스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 블루엠텍의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블루엠텍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전년과 비교해 개선세를 나타냈다. 실적 개선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난해 10월 출시된 위고비가 꼽힌다.


위고비는 세마글루타이드 성분의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계열 비만 치료제로 노보노디스크가 개발했다. 위고비는 췌장에서 인슐린 방출을 증가시키고 식욕 감소를 일으키는 뇌 수용체를 표적으로 삼아 환자의 식욕을 억제한다.


위고비는 2023년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를 받고 지난해 10월 국내에 출시됐다. 위고비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치료제로 고가(1펜 기준 42만~80만원)임에도 우수한 체중 감량 효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위고비의 국내 총판은 쥴릭파마코리아가 맡고 있다. 블루엠텍은 쥴릭파마코리아의 도도매(도매 총판에게서 물량을 공급받는 또 다른 도매상) 중 가장 많은 위고비 물량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고비 돌풍에 힘입어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 규모는 분기 사상 처음으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의약품 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 규모는 1086억원으로 전년동기(403억원) 대비 169.8% 증가했다.


위고비는 올해 1분기 매출 794억원을 기록했다. 위고비의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 점유율은 73.1%에 달했다. 위고비의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 점유율은 출시 첫 분기인 지난해 4분기 64.3%보다 8.8%포인트 상승했다. 위고비 매출도 국내 발매 6개월 만에 누적 기준 1398억원을 기록했다.


위고비 매출 증가세에 따라 블루엠텍의 위고비 매출도 급증하고 있다. 블루엠텍은 위고비 매출이 지난 3월 10억원에서 지난 4월 60억원, 지난 5월 90억원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블루엠텍의 위고비 매출이 지난해 연간 5억원이었던 점과 비교하면 폭발적인 성장세다. 블루엠텍은 비만치료제 위고비와 관련해 지난해 국내 유통량에 제한이 있었지만 올해 유통량 문제가 해결됐다.


마운자로 국내 출시 호재…의약품 당일 배송 시너지도

위고비의 대항마로 꼽히는 일라이 릴리의 마운자로가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는 점도 블루엠텍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일라이 릴리는 지난해 마운자로의 바이알과 퀵펜 제형에 대한 품목허가를 식약처에 신청했다. 현재 식약처에서 품목허가를 심사하고 있다.


마운자로의 제형은 크게 바이알과 퀵펜, 프리필드펜으로 나뉜다. 바이알이란 주사 약물을 담고 있는 유리병 형태를 말한다. 퀵펜은 한 달 분량의 주사를 4번에 나눠 투여할 수 있는 펜 형태의 자가 주사기로 구성됐다.


프리필드펜은 한 번 주사하고 버리는 제형이다. 앞서 일라이 릴리는 프리필드펜 제형에 대한 식약처의 허가를 2023년 6월 획득했지만 물량이 부족해 국내 도입이 어려운 것으로 전해진다. 마운자로는 터제파타이드 성분의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위 억제 펩타이드(GIP) 이중 작용제로 비만을 치료한다.


마운자로는 위고비보다 체중 감량 효과가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국내 비만 환자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일라이 릴리가 마운자로와 위고비를 직접 비교한 임상 3상 시험(SURMOUNT-5)에 따르면 마운자로 투여군의 평균 체중 감소율은 20.2%로 위고비 투여군(13.7%)과 비교해 높았다. 마운자로의 체중 감소량도 평균 22.8kg로 위고비 투여군(15kg)보다 높았다.


여름철을 앞두고 비만치료제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데다 마운자로가 국내 출시될 경우 블루엠텍의 실적 개선세도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블루엠텍은 지난 3월부터 의약품 당일 배송도 본격 가동했다.


이를 위해 블루엠텍은 지난해 7월 110억원 가량을 투자해 서울 강남구 소재 부동산을 매입했다. 블루엠텍은 이를 근거지로 도심 내 의약품 근거리 당일배송과 의약품 및 의료기기 제조, 유통기업들의 의원 공급 의약품 제3자물류(3PL)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블루엠텍은 지난 4월 의약품 선구매 후지불(BNPL) 시스템도 도입했다.


한국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에 따르면 국내 의약품 유통시장 규모는 2023년 기준 38조 3450억원을 기록했다. 블루엠텍의 핵심 사업 모델은 온라인 의약품 유통으로 주요 참여자인 병원 및 의사, 제약사 양측에 다양한 이점을 제공하고 있다.


병원 및 의사들은 영업사원과 대면 접촉 없이 블루팜코리아 플랫폼을 통해 편리한 의약품 주문과 결제를 수행할 수 있다. 병원 및 의사들은 다양한 제약사 제품을 한곳에서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어 최적의 의약품 구매를 할 수 있다. 제약사 입장에서는 블루엠텍을 통해 영업비용을 절감하고 더 넓은 고객층에 접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블루팜코리아 회원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블루팜코리아 누적 회원 수는 △2022년 2만 4978명 △2023년 2만 8653명 △지난해(3분기 기준) 3만 5112명에 달한다. 재구매율(지난해 3분기 기준)도 84.6%에 달한다. 증권업계는 올해 블루엠텍의 매출 1600억원과 영업흑자 전환을 점치고 있다.


블루엠텍 관계자는 “올해 가장 기대되는 것이 바로 비만치료제의 유통”이라며 “올해 연간 영업흑자 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민준(adonis@edaily.co.kr)



[출처] https://www.paxnet.co.kr/tbbs/view?id=N00820&seq=150357589439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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