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라젠, AML 새 치료옵션 ‘BAL0891’ 임상결과 유럽서 공개
오는 6월 유럽혈액학회에서 전임상 최초공개
신라젠이 항암제 후보물질 ‘BAL0891’의 전임상 연구성과 발표에 나섰다.
신라젠은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치료 분야에서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항암제 후보물질 ‘BAL0891’의 전임상 연구 성과를 오는 6월 유럽혈액학회(EHA 2025)에서 최초로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연구는 국내 혈액암 권위자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조병식 교수팀 주도로 진행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의 MD앤더슨 암센터와 예일대 암센터 등 세계적인 암 연구기관들의 주목을 받으며, 이들 기관의 임상 참여를 이끌어냈다. 업계에서는 신라젠이 임상 초기 단계부터 이처럼 세계적 기관과 협력하는 것을 이례적인 성과라고 평가하고 있다.
AML은 성인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혈액암이다. 하지만 치료 성과가 수십 년째 정체 상태에 머물러 있고 재발 및 불응 환자의 생존율은 여전히 낮다. 따라서 이번 BAL0891의 연구 발표는 업계의 기대와 관심을 동시에 모으고 있다.
신라젠은 BAL0891은 기존 치료제인 ‘베네토클락스’와의 병용 요법은 물론 단독 투여로도 항암 효과와 생존 기간 연장 효과를 보여주며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네토클락스는 고령 AML 환자에서 의미 있는 치료 반응을 유도했지만, 내성 및 재발 문제가 지적되어 병용 전략이 요구돼 왔다. BAL0891은 이러한 니즈에 부합하는 치료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해당 항암제는 세포분열에 관여하는 두 인산화효소(TTK·PLK1)를 동시에 억제해 암세포에 치명적인 유사분열 오류를 일으키는 기전으로 작용한다. 특정 유전자 변이에 구애받지 않고 고형암과 혈액암에 모두 적용 가능한 ‘하이브리드 항암제’로도 평가된다.
신라젠 관계자는 “이번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이미 참여가 확정된 글로벌 임상기관 외에도 복수의 세계적 기관이 추가 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다”며 “추가적인 미국 유수 연구기관의 합류도 임박한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신라젠은 미국 내 임상 1상 진입을 위한 윤리위원회(IRB) 심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AML 환자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임상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신라젠이 항암제 후보물질 ‘BAL0891’의 전임상 연구성과 발표에 나섰다.
신라젠은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치료 분야에서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항암제 후보물질 ‘BAL0891’의 전임상 연구 성과를 오는 6월 유럽혈액학회(EHA 2025)에서 최초로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연구는 국내 혈액암 권위자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조병식 교수팀 주도로 진행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의 MD앤더슨 암센터와 예일대 암센터 등 세계적인 암 연구기관들의 주목을 받으며, 이들 기관의 임상 참여를 이끌어냈다. 업계에서는 신라젠이 임상 초기 단계부터 이처럼 세계적 기관과 협력하는 것을 이례적인 성과라고 평가하고 있다.
AML은 성인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혈액암이다. 하지만 치료 성과가 수십 년째 정체 상태에 머물러 있고 재발 및 불응 환자의 생존율은 여전히 낮다. 따라서 이번 BAL0891의 연구 발표는 업계의 기대와 관심을 동시에 모으고 있다.
신라젠은 BAL0891은 기존 치료제인 ‘베네토클락스’와의 병용 요법은 물론 단독 투여로도 항암 효과와 생존 기간 연장 효과를 보여주며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네토클락스는 고령 AML 환자에서 의미 있는 치료 반응을 유도했지만, 내성 및 재발 문제가 지적되어 병용 전략이 요구돼 왔다. BAL0891은 이러한 니즈에 부합하는 치료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해당 항암제는 세포분열에 관여하는 두 인산화효소(TTK·PLK1)를 동시에 억제해 암세포에 치명적인 유사분열 오류를 일으키는 기전으로 작용한다. 특정 유전자 변이에 구애받지 않고 고형암과 혈액암에 모두 적용 가능한 ‘하이브리드 항암제’로도 평가된다.
신라젠 관계자는 “이번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이미 참여가 확정된 글로벌 임상기관 외에도 복수의 세계적 기관이 추가 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다”며 “추가적인 미국 유수 연구기관의 합류도 임박한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신라젠은 미국 내 임상 1상 진입을 위한 윤리위원회(IRB) 심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AML 환자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임상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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