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車 자율주행 실전 도입"…韓·美·中 상용서비스 박차
자율주행 기술로 산업 주도권 확보 노력
한국, 자율주행 버스 등 대중교통 확대 추세
미국 테슬라, 로보택시 상용서비스 곧 시작
중국, 자율주행 위해 도로건설·협업 허용
주요 국가별로 자동차 자율주행 기술을 적극 도입하는 가운데 한국과 미국, 중국 3국의 개발 현황에 관심이 쏠린다.
27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가 최근 발표한 '글로벌 자율주행 자동차산업 및 정책 현황'에 따르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마다 '부분 자동화'에 해당하는 레벨 2~3단계의 자율주행 기술을 차량에 적용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등은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자율주행 테스트 범위 확대, 응용 시나리오 다각화 등 사업 개선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한국은 지난 2019년 말 세계 최초로 '조건부 자동화'에 해당하는 레벨 3 자율주행차 안전기준을 제정한 뒤 2022년에는 국제 기준과 정합성을 높이기 위해 안전기준 개정에 나섰다.
또 전국 각지에 자율차 시범운행지구를 선정해 자율주행 택시와 버스 등 대중교통의 운영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대중교통 여건이 열악한 농촌지역에 시범적으로 자율주행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고도 자동화'에 해당하는 레벨 4 이상의 자율주행 구현에 필수적인 항목들을 플랫폼화해 개발한 데 이어, 자율주행기업 웨이모(Waymo)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아이오닉 5의 자율주행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미국은 독자적 자율주행 가이드라인을 마련한 뒤 자동운전시스템에 대한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협업 및 투명성 촉진 ▲규제 환경 현대화 ▲교통 시스템 준비 등 3대 목표를 세웠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주행 보조 시스템(FSD)를 독자개발한 뒤 고속도로자율주행, 자동주차, 무인단거리호출 기능 등을 차량에 탑재했다. 또 지난해 공개한 로보택시 상용서비스를 올 하반기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중국의 자율주행 기술개발 속도도 빠른 편이다.
중국 우한시는 2023년 로보택시 운영 허가 구역을 시(市)전역으로 확대했고, 지난해부터는 안전요원이 탑승하지 않는 완전한 로보택시 운영을 허가했다. 최근에는 자율주행 테스트를 위해 3만2000㎞의 도로를 건설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최대 포털 업체 바이두와 테슬라의 협업을 허용해 중국 내 자율주행기술 경쟁력 제고를 추진 중이다. 중국은 BYD 등 9개 업체에 대해 테슬라의 FSD를 뛰어넘는 고급 보조 운전 시스템 테스트도 승인했다.
한국, 자율주행 버스 등 대중교통 확대 추세
미국 테슬라, 로보택시 상용서비스 곧 시작
중국, 자율주행 위해 도로건설·협업 허용
주요 국가별로 자동차 자율주행 기술을 적극 도입하는 가운데 한국과 미국, 중국 3국의 개발 현황에 관심이 쏠린다.
27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가 최근 발표한 '글로벌 자율주행 자동차산업 및 정책 현황'에 따르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마다 '부분 자동화'에 해당하는 레벨 2~3단계의 자율주행 기술을 차량에 적용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등은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자율주행 테스트 범위 확대, 응용 시나리오 다각화 등 사업 개선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한국은 지난 2019년 말 세계 최초로 '조건부 자동화'에 해당하는 레벨 3 자율주행차 안전기준을 제정한 뒤 2022년에는 국제 기준과 정합성을 높이기 위해 안전기준 개정에 나섰다.
또 전국 각지에 자율차 시범운행지구를 선정해 자율주행 택시와 버스 등 대중교통의 운영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대중교통 여건이 열악한 농촌지역에 시범적으로 자율주행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고도 자동화'에 해당하는 레벨 4 이상의 자율주행 구현에 필수적인 항목들을 플랫폼화해 개발한 데 이어, 자율주행기업 웨이모(Waymo)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아이오닉 5의 자율주행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미국은 독자적 자율주행 가이드라인을 마련한 뒤 자동운전시스템에 대한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협업 및 투명성 촉진 ▲규제 환경 현대화 ▲교통 시스템 준비 등 3대 목표를 세웠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주행 보조 시스템(FSD)를 독자개발한 뒤 고속도로자율주행, 자동주차, 무인단거리호출 기능 등을 차량에 탑재했다. 또 지난해 공개한 로보택시 상용서비스를 올 하반기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중국의 자율주행 기술개발 속도도 빠른 편이다.
중국 우한시는 2023년 로보택시 운영 허가 구역을 시(市)전역으로 확대했고, 지난해부터는 안전요원이 탑승하지 않는 완전한 로보택시 운영을 허가했다. 최근에는 자율주행 테스트를 위해 3만2000㎞의 도로를 건설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최대 포털 업체 바이두와 테슬라의 협업을 허용해 중국 내 자율주행기술 경쟁력 제고를 추진 중이다. 중국은 BYD 등 9개 업체에 대해 테슬라의 FSD를 뛰어넘는 고급 보조 운전 시스템 테스트도 승인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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