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과 흰색 사이, 손끝으로 밀어낸 안료가 구름처럼 번지고 빛처럼 흩어진다. 반세기 넘게 흑백 추상의 세계를 탐구해온 박영남(77)화백이 자연의 감각을 담은 신작 연작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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