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윤대통령 "내부 보고 간결하게"…신임 비서실장 첫 지시

구하림 2024. 4. 23.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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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비서실장과 정무수석 인선으로 인적 쇄신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이 참모진에게 '간결한 보고'를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복수의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국정을 총괄하는 대통령도 이해하지 못하는 내용을 국민이 어떻게 이해하겠느냐"며 "내부 보고도 핵심 내용들로만 간결하게 올려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진석 신임 비서실장은 "한 장을 넘지 않도록 보고 자료를 간결하게 작성할 것"을 공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장황하고 논리적이기만 한 내용들이 국민께는 가닿지 않았다는 판단"이라면서 "소통 확대의 연장선"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구하림 기자 (halimkoo@yna.co.kr)

#윤석열_대통령 #정진석 #대통령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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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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