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월드비전과 함께 'Basic for Girls 캠페인' 열어
여아들의 기본 권리 보호
위생 환경 개선

명지대가 월드비전과 함께 'Basic for Girls 캠페인'을 개최했다. (사진=명지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제구호개발 NGO인 월드비전이 진행하는 'Basic for Girls 캠페인'은 여아들의 기본 권리를 보호하고 위생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도상국의 여아들에게 직접 만든 면 생리대를 전달하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다.
명지대 사회봉사단이 주관한 이번 캠페인은 면 생리대 제작 활동을 통해 대학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학생과 교직원들의 봉사 의식을 고양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자들이 DIY 키트로 제작한 면 생리대는 월드비전을 통해 아프리카의 케냐, 탄자니아, 잠비아 등지의 여아들에게 전달된다. 키트 판매액과 후원금은 해외여아사업을 위해 사용된다.
안정국 학생처장은 "이번 'Basic for Girls 캠페인'은 글로벌 이슈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어려운 환경에 처한 여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것"이라며 "우리 학생들이 직접 면 생리대를 제작하며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눔의 기쁨을 느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지현빈 학생은 "직접 손으로 면 생리대를 만들면서 평소에 잘 몰랐던 개발도상국 여아들의 위생 문제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해 보게 됐다"며 "작은 실천이 누군가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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