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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가 덮친 '롤렉스' 시계 부부…위장 경찰이었다(영상)

등록 2025.04.19 00:00:00수정 2025.04.19 00: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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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데일리메일)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데일리메일)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영국에서 고급 롤렉스 시계를 노리고 강도 행각을 벌인 남성이 잠복 수사 중이던 경찰관들에게 덜미를 잡혔다. 

16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은 지난해 10월 10일 영국에서 부유한 부부로 위장한 잠복 경찰관들이 강도들을 현장에서 검거하는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를 공개했다.



경찰관 두 명은 메이페어 버클리 광장에서 고급 옷과 액세서리를 착용하고 부유한 부부처럼 걸어가고 있었다. 이는 범죄자들을 위한 미끼였다. 

공개된 영상에는 범인 야콥 하켓(21)이 여성 경찰관의 손목에서 파텍 필립 로즈 골드 복제 시계를 강제로 빼앗는 모습이 담겼다.

정장을 입은 남성 경찰관은 하켓을 체포하려 했지만 넘어졌다. 이후 공범 두 명이 경찰에 붙잡히자 하켓은 도주했다. 그러나 그는 얼마 지나지 않아 체포됐다.



하켓은 사우스워크 크라운 법원에서 강도 혐의를 자백했다. 공범 모하메드 나스(34)는 혐의를 부인했으나, 결국 강도죄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도주한 다른 공범 야니스 암리(37)와 아델 모함디(31)는 불출석 상태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현재 두 사람에 대한 체포 영장이 발부된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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