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메디우스, 식약처 허가 하루 만에 '평가유예' 추진
등록 2025.03.31 11:23:01수정 2025.04.01 15:39:45
비급여 청구 가능 유예기간 확보…보험 수가 전환 기대
![[서울=뉴시스]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프로메디우스는 PROS CXR: OSTEO (2등급 의료영상 검출 진단보조 소프트웨어)의 시장 안착을 발빠르게 준비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사진=프로메디우스 제공) 2025.03.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31/NISI20250331_0001805159_web.jpg?rnd=20250331110842)
[서울=뉴시스]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프로메디우스는 PROS CXR: OSTEO (2등급 의료영상 검출 진단보조 소프트웨어)의 시장 안착을 발빠르게 준비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사진=프로메디우스 제공) 2025.03.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프로메디우스는 PROS CXR: OSTEO (2등급 의료영상 검출 진단보조 소프트웨어)의 시장 안착을 발빠르게 준비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회사 측은 "식약처 제조품목허가에 이어 신의료기술평가유예 신청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PROS CXR: OSTEO는 흉부 엑스레이 영상을 기반으로 골다공증을 선별하고 의료진의 진단을 보조하는 AI 소프트웨어이다. 접근성이 높은 흉부 X-ray를 통해 골다공증을 선별하여 의료진의 진단을 보조한다. 해당 제품은 지난해 11월에 이미 식약처를 통해 골다공증 분야에서 최초로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바 있다.
신의료기술평가유예제도란 식약처 허가를 받은 의료기기에 대해 비교임상자료 구비 여부 등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신의료기술평가를 유예하고 일정 기간 비급여 사용을 허용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를 통해 의료기관은 환자에게 비급여 비용을 청구할 수 있다.
아울러 최근 제2차 건강보험 종합계획에서 혁신 의료기기에 대한 지원제도 마련 일환으로 유예기간이 4년으로 연장된다.
회사 관계자는 "해당 기간 동안 양질의 임상 근거 창출 및 실사용 근거 마련에 힘쓸 예정이다"라며 "이를 통해 해당 의료기술이 향후 안정적으로 건강보험 체계 내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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