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첨단소재, 중화권·북미 고객사 더블 모멘텀 기대...'매수' 유지-키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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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첨단소재, 중화권·북미 고객사 더블 모멘텀 기대...'매수' 유지-키움證
  • 정수진 인사이트녹경 기자
  • 승인 2025.03.07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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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경제신문 = 정수진 인사이트녹경 기자] 키움증권은 7일 PI첨담소재에 대해 초극박 PI 필름 신규 공급 및 방열시트용 수요 확대에 따른 지속적인 성장을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4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소원 연구원은 PI첨단소재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6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70억원으로 전년 대비 183% 증가하며 시장 컨센서스(66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말 재고 조정 이후 고객사들의 재고 축적 수요가 확대되고 있으며, 특히 중국의 이구환신(以旧换新·낡은 제품을 새 제품으로 교체하는 것) 정책 효과로 중화권 중심의 수요 회복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올해 1월 중화권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들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2900만대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 

또한 올해 하반기 아이폰17 에어(가칭) 모델의 출시가 예정된 가운데 PI첨단소재의 초극박 PI 필름의 수혜가 예상된다. 

아울러 올해 1분기 방열시트용 PI필름의 장기공급 계약이 완료되면서 올해 PI첨단소재의 장기공급 계약 규모는 지난해 대비 약 25% 성장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AI 디바이스 시장 확대와 함께 방열시트용 PI 필름의 수혜가 지속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PI첨단소재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749억원, 45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9%, 30%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연구원은 "PI첨단소재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Forward P/E)은 14.7배로, 밸류에이션 밴드 하단을 하회하고 있다"며 "현재 주가는 하방 경직성이 강한 저평가 영역으로 판단한다"고 평가했다. 

정수진 인사이트녹경 기자  insigh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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