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앞바다서 레저보트 기관 고장…해경이 승선원 2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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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5.04.20. 오후 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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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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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어선서 추락한 70대도 구조
기관 고장으로 멈춰 선 레저보트 구조 현장 모습.(강릉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강릉=뉴스1) 이종재 기자 = 20일 오후 강릉항 앞바다에서 2명이 타고 있던 레저보트가 기관 고장으로 멈춰 섰으나 해경에 무사히 구조됐다.

강릉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44분쯤 강릉항 북동 약 4㎞ 해상에서 기관 고장으로 멈춰 선 레저보트(0.5톤, 2명 탑승)가 구조 요청을 했다.

신고를 접수한 강릉해경은 강릉파출소 구조 세력을 현장으로 급파, 승선원 2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당시 승선자들은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건강상 이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날 낮 12시 44분쯤엔 강릉항에 입항해 낚시어선을 계류하던 중 A 씨(70대)가 로프에 걸려 해상으로 추락했다가 이를 목격한 강릉파출소 직원들에 의해 구조됐다.

구조된 A 씨는 건강 이상 징후 없는 것으로 확인돼 본인 의사에 따라 보온 조치 후 현장에서 가족과 함께 귀가했다.

강릉해경 관계자는 "익수 사고시에는 초기 발견자의 초동 조치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항·포구 및 연안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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