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바 일본 총리 '야스쿠니' 제사 때 공물 보낼 듯

입력 2025-04-1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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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지난 2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선물을 공개하고 있다. 워싱턴D.C./로이터연합뉴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지난 2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선물을 공개하고 있다. 워싱턴D.C./로이터연합뉴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보낼 것으로 관측된다.

18일 일본 교도통신은 오는 21∼23일로 예정된 야스쿠니신사 춘계 제사에 참여하지 않는 대신 공물을 보낼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이시바 총리는 지난해 10월에도 '내각총리대신 이시바 시게루' 명의로 '마사카키'라고 불리는 공물을 보냈다.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이와 관련해 "총리가 적절하게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시바 내각 각료 가운데 저출산정책상, 문부과학상 등 4명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야스쿠니신사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무라카미 세이이치로 총무상은 제사 참여 여부를 명확히 언급하지 않았으나 "공적 처지에 있을 때는 신중히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시바 내각 각료는 작년 추계 제사 때 모두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지 않았다. 야스쿠니신사는 메이지유신 전후 일본에서 벌어진 내전과 일제가 일으킨 수많은 전쟁에서 숨진 246만6000여 명을 추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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