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선물 2%대 '급락'…미중 갈등 우려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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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5.04.16. 오후 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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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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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발 악재에 더해 소매판매 지표 등 '촉각'


미국 주요지수 선물이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엔비디아발 악재가 기술주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 악화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나스닥선물이 크게 밀리고 있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우리 시각으로 이날 오후 2시22분 현재 다우존스30 지수선물은 전거래일대비 0.61%, S&P500 지수선물은 1.30% 약세를 기록중이다.

나스닥100 지수선물은 2.07% 급락세다. 시간이 갈수록 낙폭이 확대되는 형국.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 지수선물은 0.83% 하락세다.

한편, 엔비디아는 이날 뉴욕증시 마감이후 공시를 통해 미 정부로부터 인공지능 반도체 'H20' 칩의 중국 수출 제한을 통지받았다고 밝혔다. 미 당국은 이들 제품의 중국 수출시 허가를 받도록 했으며 동시에 이 규제를 무기한 적용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우리시간으로 이날밤 발표될 미국의 3월 소매판매 지표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을 발언을 앞두고 경계심도 확산되고 있다.

같은 시각 현재 국내 증시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하락폭이 커지면서 지수도 큰 폭으로 밀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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