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서 복통 호소…해경, 30대 임산부 헬기 이송

오영재 기자 2025. 4. 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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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크루즈 선박에서 복통을 호소하던 30대 외국인 임산부가 해경 헬기에 의해 긴급 이송됐다.

4일 제주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47분께 제주 서귀포시 마라도 남서쪽 약 80㎞ 해상에서 항해 중이던 크루즈 A(13만6201t·파나마)호로부터 '중국 국적 임산부 B(30대)씨가 심한 복통을 호소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어 헬기를 이용해 경비함정에 있던 B씨 등을 제주시내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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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제주해양경찰청이 4일 오후 제주 마라도 해상에서 30대 임산부를 헬기로 이송하고 있다. (사진=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공) 2025.04.04.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관광 크루즈 선박에서 복통을 호소하던 30대 외국인 임산부가 해경 헬기에 의해 긴급 이송됐다.

4일 제주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47분께 제주 서귀포시 마라도 남서쪽 약 80㎞ 해상에서 항해 중이던 크루즈 A(13만6201t·파나마)호로부터 '중국 국적 임산부 B(30대)씨가 심한 복통을 호소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A호에는 간호사가 있었으나 정확한 진단이 필요해 대형병원으로의 긴급 이송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제주해경청은 A호에 직접 헬기를 댈 수 없어 5000t급 경비함정을 우선 급파했다. 오후 1시56분께 B씨과 보호자 등을 경비함정에 태웠다.

이어 헬기를 이용해 경비함정에 있던 B씨 등을 제주시내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제주해경청은 올해 응급환자 7명을 헬기로 이송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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