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용희 학장(왼쪽)과 체 체웩수렝 학장.[영남대 제공] |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영남대는 최근 몽골국립문화예술대 음악예술대학과 학술·교육 교류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영남대 음악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영남대 음악대학 한용희 학장 등 관계자들과 몽골국립문화예술대 음악예술대학 체 체웩수렝 학장, 체 바상후 교수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 대학이 음악 예술 교육의 발전과 공동 연구 및 공연 활동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교수·연구자·학생 간 인적 교류를 활성화하고 학문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두 대학은 ▲공동 연구 및 발표회 개최 ▲학술자료 및 출판물 교류 ▲교수진 교류를 통한 연구·강의 협력 ▲대학원생 및 학부생 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양 대학은 학문적 발전뿐만 아니라 문화 예술 분야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영남대 음악대학 한용희 학장은 “몽골국립문화예술대와의 협약을 통해 몽골과 한국의 음악 교육과 연구 협력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양 대학이 공동 연구 및 공연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음악 예술 분야에서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