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셀, 독일 PL BioScience와 '인공 혈소판 용해물' 공동 개발 맞손
인공 혈소판 용해물 공동 개발, 양사 기술 및 제품 개발 지원, 안정적인 해외 시장 개척 등 협력
입력 2025.03.3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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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김치화 CTO, 현종홍 경영지원실장, 이민우 대표, Hatim Hemeda 대표, Christian Wilkes 최고재무책임자(CFO), 박정수 최고사업책임자(CBO).©듀셀

국내 최초로 인공 혈소판 생산 기술을 확보한 듀셀(대표 이민우)은 지난 27일 독일 아헨 소재 혈액 유래 혈소판 용해물 생산 기업 PL BioScience(이하 PL Bio, 대표 Hatim Hemeda)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듀셀 이민우 대표, 김치화 최고기술책임자(CTO) 와 현종홍 경영지원실장, PL Bio의 Hatim Hemeda 대표, 박정수 최고사업책임자(CBO)와 Christian Wilkes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인공 혈소판 용해물’ 공동 개발 △양사의 기술 및 제품 개발 지원 △안정적인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MOU를 계기로 양사는 세계 최초의 ‘인공 혈소판 용해물’ 개발을 목표로 긴밀히 협력해, 증가하는 세포 배양배지 수요에 대응하고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계획이다.

혈소판 용해물은 소태아혈청(FBS)의 대체제로 활용할 수 있는 안전하고 고성능의 세포 배양 촉진성분이다. 최근 동물 유래 성분이 포함된 배양 배지는 성분 균질성과 동물 유래 불순물 문제로 인해 규제가 강화되면서 사용이 점차 제한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체 혈소판에서 고농도로 성장 인자를 함유한 혈소판 용해물의 사용이 확대되고 있으며, 특히 세포 기반 의약품 생산을 위한 주요 성분으로 주목받고 있다.

PL Bio는 2015년 독일에서 설립된 기업으로, 혈액 기반 혈소판 용해물을 생산해왔다. 주요 고객사는 줄기세포 치료제, T세포 치료제 및 재생의료 목적의 세포 배양 기업과 연구소이며, 연구 등급부터 임상 등급의 다양한 혈소판 용해물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2021년 Captivate Bio와 미국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유럽뿐만 아니라 미국 시장까지 판매망을 확대했다.

듀셀은 줄기세포 분화 유래 ‘인공 혈소판’ 대량 생산 기술을 국내 최초로 확보한 기업이다. 이는 배양기에서 지속적으로 고품질의 혈소판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로, 혈액 기반 혈소판 공급의 한계를 개선하기 위해 연구를 지속해왔다.

또한, 최근 50L 이상의 인공 혈소판 생산 프로세스를 구축하여 대량 생산을 위한 GMP 수준의 '듀셀 Plant(가칭);를 확보하는 투자 유치를 진행하고 있으며, 인공 혈소판의 조직재생 치료 목적 비임상 연구를 수행해 우수한 결과를 도출, 2024 아시아 연골 및 골관절염 컨퍼런스(ACCO)에 발표하는 등 관련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PL Bio 관계자는 “혈소판 유래 기술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서 이번 협력을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하고 있다”며 “이는 동물 유래 성분이 없는 배지에 대한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듀셀의 혁신적인 기술과 당사의 세포 배양 전문성이 결합함으로써, 재생의학 및 세포치료제 제조 분야에서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협력을 통해 듀셀은 국내에서 최초로 인공 혈소판을 해외 수출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기회를 가지게 된다.

듀셀 이민우 대표는 “유럽에서 넓은 판매망과 명성을 가진 PL Bio와 함께 인공 혈소판 용해물 개발을 시작하게 되어 감회가 크다”면서 “이번 MOU가 듀셀의 글로벌 시장 진출의 출발점이 되길 바라며, PL Bio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사는 공동 연구 개발뿐만 아니라 학회 및 컨퍼런스 활동,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협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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