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전문가가 꼽은 올해 주목해야 할 업종 TOP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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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4.23. 오전 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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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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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머니 시즌2
하건형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

“금리 인하에 이어 올해 11월 미국 대선도 있습니다. 지금처럼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기에는 위험한 투자는 줄여나가야 합니다.”


지난 5일과 12일 ‘조선일보 머니’에 ‘머니머니 시즌2-하건형<사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 편’이 공개됐다. ‘머니머니 시즌2′는 국내 최고 전문가들과 함께 돈이 되는 경제 이슈를 짚어보는 콘텐츠다. 하 연구위원은 두 차례에 걸쳐 ‘2024년 거시 경제 전망과 수익 극대화 투자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하 위원은 조선일보와 금융 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공동 주관한 ‘2023년 리서치 우수 증권사 및 베스트 애널리스트’ 평가에서 2년 연속 경제 분석(이코노미스트) 부문 베스트 애널리스트로 선정됐다.

그는 우선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시작 시기를 7~9월로 전망했다. 미국 월가에서도 오는 6월 연준의 기준 금리 인하 가능성을 50% 아래로 낮췄다. 최근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역시 “최근 경제 데이터를 보면 올해 금리 인하 횟수를 줄이거나 시기를 늦출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하건형 연구위원은 “금리를 인하하더라도 물가를 자극하지 않으리라 판단되는 시점에 연준이 금리를 내리기 시작할 것”이라며 “6월에 금리를 내리기 시작하면 선제적 조치이기 때문에 연말까지 두 차례, 7~9월에 금리를 내리면 연말까지 세 차례 내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11월 예정된 미국 대선도 개인 투자자들이 염두해야 하는 주요 이벤트”라며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기에 고위험 투자를 확대할 시점은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올해 가장 주목해야 할 투자처로 그는 주식을 뽑았다. 하 연구위원은 “많은 분이 채권에 기대를 갖고 있지만 채권 투자는 현재 시점보다는 하반기가 적기로 본다”며 “지금은 주식을 주목할 때”라고 밝혔다.

하 연구위원은 영상에서 한국 주식시장에서 올해 눈여겨봐야 할 업종도 제시했다. 하 연구위원은 “첫째는 반도체, 둘째는 방산·전력 기계인데 두 업종은 사실 그동안 시장에서 많이 거론돼 온 업종”이라며 “여기에 바이오·조선 업종도 추가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바이오·조선 업종은 미국과 중국(G2) 분쟁 속에서 반사 수혜를 받게 될 것”이라며 “미국이 중국 반도체 외 다른 업종도 규제하기 시작했는데, 바이오·조선은 그동안 중국이 항상 전 세계 수출에서 상위권에 자리 잡은 업종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미국 대선이 우리 주식시장에 미칠 영향, 중국과 인도·홍콩 등 주요 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투자 전략 등 더 자세한 내용은 ‘조선일보 머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서 ‘머니머니 시즌2′를 영상으로 보시려면 다음 링크를 복사해서 접속해 보세요. https://youtu.be/NM1vrzYjQm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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