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측 "김혜경에 욕하는 딥페이크 영상…민주주의의 적, 유포시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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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5.04.11. 오후 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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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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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 출마한 이재명 예비후보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집권 청사진 등을 소개하는 '비전 선포식 및 캠프 일정 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캠프는 11일 이 예비후보의 얼굴을 합성한 딥페이크 영상물에 대한 제보를 받았다며 영상을 유포할 경우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박수현 공보단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이 예비후보가 김혜경 여사에게 욕하는 동영상이라는 내용의 딥페이크 영상을 만들어 유포를 시도한다는 제보가 선대위에 접수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보에 따르면 과거 수사기관 조사를 받고 귀가한 김 여사에게 이 예비후보가 험악한 호칭을 쓰며 나무라는 것으로 상황이 설정됐다"며 "제보된 딥페이크 영상을 비롯해 허위 조작 정보는 국민의 올바른 선택을 방해하는 민주주의의 적"이라고 강조했다.

박 공보단장은 "선대위는 제보된 딥페이크 영상이 유포된다면 즉시 유포 중지 가처분 및 고발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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