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생명, 삼성화재 자회사 편입 신청에 7%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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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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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금융위에 신청서 제출
오후 3시 13분 기준 9만6600원에 거래 중


14일 삼성생명은 전 거래일 대비 7.33% 오른 9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더팩트 DB


삼성생명이 삼성화재 자회사 편입을 추진하면서 주가가 강세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3시 13분 기준 삼성생명은 전 거래일(9만원) 대비 7.33%(6600원) 오른 9만66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최고가는 9만7700원, 최저가는 9만1500원이다.

삼성생명의 강세는 삼성생명이 삼성화재를 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해 금융당국에 심사를 신청했다는 소식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삼성생명은 전날 금융위원회에 삼성화재에 대한 자회사 편입 신청서를 제출했다. 심사를 거쳐 금융위 전체 회의에서 최종 승인 여부가 결론 난다.

이는 삼성화재가 지난달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른 것이다. 삼성화재는 주주환원 확대를 위해 자사주 비중을 2028년까지 5% 미만으로 축소한다고 발표했다.

삼성화재가 자사주를 소각할 경우 대주주인 삼성생명 지분율이 15%를 넘어선다. 보험업법상 보험사가 다른 회사 의결권이 있는 지분을 15% 초과해 보유할 수 없다. 그러나 삼성생명이 삼성화재를 자회사로 편입할 경우, 시장에서 제기되는 오버행 리스크를 해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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