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원-달러환율 1,394.5원 마감...장중 1,400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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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4.16. 오후 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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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환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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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17개월 만에 최고치를 보이며 연고점을 다시 경신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5.9원 오른 1,389.9원으로 시작해 장중 한때 1,400원을 돌파하다 어제보다 10.5원 오른 1,394.5원으로 마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 1,400원대는 1997년 IMF 외환위기와 2008년 금융위기, 2022년 코로나19 위기에 이어 4번째입니다.

증시도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코스피는 0.98% 내린 2,644.17로 시작해 하락 폭을 키우다 2.28% 하락한 2,609.63으로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0.81% 떨어진 845.54로 출발해 하락세를 지속하다 2.3% 하락한 832.81로 끝났습니다.

중동발 위기감에 시장 불안감이 커지며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확산한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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